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 지난 10월 28일 송파둘레길 벼농사체험장 약 200평에서 추수된 쌀 200kg을 마천1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송파둘레길 벼농사체험장은 매년 성내천 유휴지 200여평에 벼농사를 지어 수확된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친환경 녹화사업「도시, 숨을 쉬다」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써, 수확한 벼는 도정한 후 4kg 단위로 포장하여 독거노인 등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제공하고 있다.

  맑은 가을 날씨 속 2019년부터 올해로 2회를 맞이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 박용모 이사장 및 마천1동 주민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별 담당자들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단순 기부를 넘어 모든 참석자들이 사회 소외층 이웃들에게 쌀을 나누는 방식 및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및 지역사회 맞춤형 협업으로 사회 공헌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에 행사에 참여했던 박용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적인 경영의 지속성과 자연이 주는 부가가치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앞으로도,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각 사업장 특성을 살린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형 소통의 장을 만들어 ‘함께하는 사회가치,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