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두) 글마루도서관은 11월부터 송파구민들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휴먼북’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건강검진 및 체력측정 등 이용자를 위한 건강관리에 이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서비스 2탄으로 기존 종이 형태의 책이 아닌 사람책(휴먼북)을 주역주민에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일종의 도서관의 책이 되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기영(법무법인 국민), 김영옥(법무법인 지후), 이현주(법무법인 시선) 등 총 3명(남성 1명, 여성 2명)의 변호사가 참여한다. 민․형사, 가사, 부동산, 저작권, 성폭력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무료 법률상담은 둘째·넷째 주 목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매달 2회 진행한다. 한시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서비스이기 때문에 많은 송파구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관장 조수연)은 “무료 법률상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1월 무료 법률상담은 9일(목), 23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하여. 상담카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449-8855(내선2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