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은 오는 16일(토) 저자 강연을 시작으로 ‘사람, 집 그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저자 초청 강연회와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1·2차 프로그램은 이인옥(작가), 이일훈(건축가), 송승훈(국어교사), 서윤영(건축가) 작가 등 저자 초청 강연회와 김중업박물관(경기도 안양시)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토론)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3차 프로그램은 9월 16일(토) 오후 3시 김경은(경향신문 기획위원) 작가의 저자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9월 23일(토) 임성재 작가(『내가 꿈꾸는 집짓기』), 10월 14일(토) 정석(『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 박민수 작가(『내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강연과 10월 28일(토) 탐방(수원화성) 순으로 열린다.

 4년째‘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는 글마루도서관은 매해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회 및 탐방 등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사람, 집 그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집(住)의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어 건축학·인문학적으로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 및 전화(02-449-8855, 내선 213 또는 301~3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