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니어복합문화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석촌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말랑말랑 촉촉 생활도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말랑말랑 촉촉 생활도예’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어르신들이 ‘흙’이라는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5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단순히 프로그램 참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이 중학생들과 함께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오해와 편견을 줄이는 인식 개선과 함께 세대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불편하게 느껴졌는지 어색해하던 청소년들이 “정서가 순화되는 것 같다”고 하며 다음 시간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는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만족감과 성취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파실벗뜨락에서는  1․3세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니 지역 내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자세한 문의는 송파실벗뜨락(02-413-9999) 또는 홈페이지(http://송파실벗뜨락.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