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두) 글마루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이일훈(건축가)·송승훈(국어교사)작가 공동 저자초청 강연회를 연다.  

 글마루도서관은 4년째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해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로 명사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사람, 집 그리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집(住)의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어 건축학·인문학적으로 탐구해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두 작가의 공동 강연회는 글마루도서관의 총 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2차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윤영 작가의 강연회(8월 19일, 8월 26일)와 탐방(9월 2일, 김중업 박물관) 그리고 후속모임(9월 9일)으로 준비되어 있다.  

 오는 8월 12일에 진행되는 이일훈·송승훈 작가의 강연회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은”이라는 질문에 대한 두 작가의 강연과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일훈 작가는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이일훈의 상상어장」, 「사물과 사람 사이」,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등을, 송승훈 작가는 「송승훈 선생의 꿈꾸는 국어수업」,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등을 집필한 작가이다.  

 

 강연회는 8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송파글마루도서관 1층 소나무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사전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 및 전화(☎02-449-8855, 내선213 또는 301~302)로 문의하면 된다.